지역농어업 권익 대변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지역 농어업을 대표하는 협의기구 ‘금산군농어업회의소’가 출범했다. 초대회장에는 길호일 부리농협조합장이 선임됐다.

금산군은 13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김종학 군의장, 도·군의원, 농업인 단체 및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금산군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조직의 대표성, 책임성, 민주성 강화를 통해 지역농어업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민간자율 대의기구다.

법률에 근거한 공적기구로써 정부와 지자체의 출연기관에 준하는 권한과 위상을 부여하고 농정참여, 조사연구, 교육훈련, 공적서비스 기능을 농업인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행정이 주도하고 민간은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구조에서 행정과 민간이 함께 기획, 실행, 평가, 책임지는 진정한 협치체계로의 전환점이다.

충남도의 경우 예산, 아산, 당진, 충남도(광역)가 설립을 완료했으며, 논산, 서산, 부여가 설립을 준비 중이다.

농업회의소는 △농정 자문 및 건의 △조사연구 △교육훈련 △정보제공 등 고유사업 이외에 도시민유치지원, 농산업인력지원,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 마을만들기 등 특화사업으로 발굴하는 일을 맡는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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