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SNS 활용과 홍보 예산절감 효과 인정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충주시 기획예산과 이승우(사진 오른쪽 네 번째) 주무관과 타 자치단체 수상자들이 김부겸(사진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2018 지방재정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출절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1억5000만원을 수여받았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회는 자치단체 공무원이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국내 공공기관 홍보예산 활용모델 제시’를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홍보예산 절감효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문구, 독특한 화법의 카드뉴스, 예측불허 콘텐츠 등 과감한 SNS 활용으로 전국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해성 기획예산과장은 “과거의 틀을 깨고 업무를 개선한 결과 2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세출절감과 세입증대에 관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시 재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토지사용 승낙문제 해결로 사도보상비 절감’사례를 제출, 특별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1억5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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