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의 인지도가 70%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17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인지도 조사 결과,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지난해보다 8.9%포인트 상승한 68.9%로 집계됐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공연, 전시 관람 할인 등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업과 함께 문체부 주관으로 연간 약 3700여 개의 기획사업이 진행됐다.

공연장, 박물관, 도서관 등 매달 2300여 개 지역문화 거점에서도 총 2만60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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