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18일 ‘2018 도전 창의 공감 우수팀 경진대회’ 최우수 부서로 동남구 세무과, 서북구 세무과, 허가과 3개 부서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1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본청·사업소·구청·읍면동 37개 팀의 도전·극복, 창의·혁신, 공감·친절 3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제출됐다.

심사 결과, 도전·극복 분야의 최우수상은 역대 최고 체납액을 징수한 동남구 세무과 체납기동팀이 최우수 부서로 뽑혔다. 우수상은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 장려상은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이 각각 차지했다.

창의·혁신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아파트 신축사업장 탈루세원을 기획 조사해 탈루세입을 확보한 서북구 세무과 지방소득세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수시설과 하수시설팀이 우수상을, 복지정책과 복지서비스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감·친절 분야에서는 ‘걸림돌은 빼고 디딤돌을 튼튼하게 해 신속·정확한 공정설립’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한 허가과 기업허가팀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부성2동 민원팀이 우수상을 , 목천읍 주민복지팀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팀은 상금 30만원과 국내배낭연수 또는 특별휴가, 장려팀은 상금 25만원과 특별휴가가 시상된다. 시상식은 연말 표창 수여식 때 진행될 예정이다.

구만섭 천안시부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부서 간의 이해도와 가치를 공유하고 팀 구성원의 협업과 소통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기분야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도전과 혁신, 공감의 자세로 더 큰 천안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