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8일 4개월에 걸친 시·군 교육정책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오전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등 보은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어 평생교육 사업 등 지역의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사진)

김 교육감은 지난 8월 22일 충주를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해당 지역 시장, 군수와 교육장 등이 참석해 행복 교육지구의 안정적 추진, 학교 안팎의 종일 돌봄 체제 강화, 지역연계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청주시 간담회에서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다른 시·군에서도 지역 청소년 배움터 공간 확보, 마을 교육 협력체제 강화, 교육 행정협의회 정례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 간담회를 통해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교육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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