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보육정책 호응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주력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정책을 체계적으로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육정책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보육 확충 실적과 보육 질 관리. 안전 관리, 보육정책에 대한 지자체장 관심도 등 7개 분야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다.

시는 보육정책에 대한 지자체장 관심도와 어린이집 안전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육아정책, 부모가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어린이집 교사와 맞벌이 맘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진행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에 1,509㎡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서충주신도시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각각 건립하는 등 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하게 되며, 어린이집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충주’라는 슬로건으로 수요자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육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데 전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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