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2일 청사 내 세종실에서 2018년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및 피드백 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위원회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22일 청사 내 세종실에서 2018년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 및 피드백 회의를 열고 올 한 해 위원회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관내 초중고교생 112명이 모여 참여와 권리, 자연과 환경, 교통과 안전, 꿈드림, 지역사회, 놀이터 짓기, 놀이와 여가 등 7개 모둠으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전체회의 2회, 모둠회의 4회, 정책개발워크숍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시각에서 시정 개선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열린 피드백 회의에서는 그동안 위원회가 모둠별로 고민하고 토론한 내용을 발표하는 최종보고회로 △이용자 의견이 반영된 야외놀이터 조성 △청소년 대상 복컴 무료개방 △온라인 청소년포털사이트 구축 등 아동·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안들이 소개됐다.

이춘희 시장은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아동친화정책 전반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고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제4기 참여위원회 모집에도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피드백 회의에서는 올 한 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가운데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 활발한 활동을 펼친 모범적인 참여위원 14명이 표창을 받았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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