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1대 총선승리 기틀 마련 다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이 26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여성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여성당원 결속력 강화에 나섰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6일 오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육미선 충북도의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여성들의 정치 참여와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확산시키고 여성당원 결속력 강화와 외연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여성위원회 출범은 도당이 2020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승리의 기틀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도당은 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 발대식도 이달 중 지역별로 연다.

발대식에서는 남인순 최고위원이 '혁신리더, 여성'을 주제로 특강했고, 홍미영 전국다문화위원장이 '모두를 위한 성평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도당 여성위원회 2019년 비전을 설계하고 여성당원들의 화합과 친교를 도모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민주당은 여성이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는 실질적인 성평등사회를 지항하고 있다“며 ”도당 여성위원회가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에 앞장서고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통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미선 여성위원장은 “충북도당 여성당원들이 중심이 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정치·살림정치를 실천·확산시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당을 만들고 정치를 보다 성숙시키자”고 당부했다.

육 위원장은 “지역의 시민사회, 여성단체, 여성직능단체 등과의 소통과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외연을 확대해 2020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발대식에는 오제세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정정순 청주상당구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홍미영 전국다문화위원장, 지방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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