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상 건강현황설명회 및 의견수렴회 진행

논산시의 건강현황설명회 및 의견수렴회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시가 마을 건강문제를 주민과 공유하는 건강현황설명회 및 의견수렴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마을별 건강문제파악을 위해 2017년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 건강관리’로 건강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1383회 방문해 1만9484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2년간 실시한 설문조사와 건강측정 결과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공동체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 파악한 건강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10월 상월면 복지반장 등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건강현황 설명회를 진행해 상월면 한천2리를 시작으로 상월면 28개 마을별 주민을 찾아가 실질적인 건강문제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주민설명회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상월면은 자체조사결과 관내 전체 걷기실천율(48.6%)과 비교해 21.0%로 낮게 파악됐으며 고혈압(71.5%),이상지질혈증(34.7%),관절염(38.3%)의 질병 발생률은 시 전체보다 높게 나타나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민설명회는 지역의 건강문제를 공유하며 주민 스스로 신체활동이나 식생활 등 생활습관에 대해 되돌아보고 건강상태 개선을 위한 여러 의견을 이웃과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며 자가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상월면 이후 은진면, 광석면, 가야곡면 등으로 설명회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설명회 및 의견 수렴회를 통해 주민이 100세건강 마을가꾸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이 이끄는 100세건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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