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

신철호 단양부군수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을 견인한 신철호(사진) 부군수가 27일 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올해 1월 취임한 신철호 부군수는 단양군의 대형사업인 군립임대아파트와 체험 민물고기 축양장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군정발전에 힘을 보탰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이끌 현안사업 37건을 정하고 류한우 군수를 보좌해 차질 없이 추진했다.

충북도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했다.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와 시군종합평가 보고회 등 각종 회의를 통해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각 사업마다 보탰다.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면서 군정발전에 대한 밑그림을 함께 구상하고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등 행정전문가다운 면모도 보였다.

신 부군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단양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아 살기좋은 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부군수는 괴산고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 1987년 괴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1년 충북도에 전입한 뒤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신 부군수는 사무관 승진 후 투자유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지식산업 등의 업무를 맡으며 각종 현안사업과 굵직한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충북도 북부출장소장, 전략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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