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6000만원 들여 285농가·기업에 1만5795명 지원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충북도가 실시한 2018년도 생산적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31일 실시한 충북도 연말 시상식에서 ‘생산적 일자리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는 각 시·군별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한 예산 집행률과 홍보실적, 1사 1일손봉사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85개 농가·기업에 연인원 1만5795명을 투입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줬다.

민간단체와 마을이 자매결연 해 일손봉사를 펼치는 1사 1일손봉사 운동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폭 활성화시킨 점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군에서는 충북도립대-옥천읍 소정리, 군새마을회-군북면 자모리, 옥천농협-군서면 상중리 등 각 3곳의 단체·마을이 일손봉사 협약을 맺고 총 8회에 걸쳐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일손이 줄어드는 지역 실정을 생각한 김재종 군수의 참여와 관심도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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