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시무식에서 새해 태안군의 비전과 군정운영방향을 밝히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태안을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기초조사업비가 반영된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국도38호선) 등 광개토 대사업에 역량을 집중,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서해안 고속도로 태안 연장의 당위성을 이슈화시키고, 400MW급 해상풍력단지는 군민들과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광분야에서는 학암포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정책을 구상하고 천수만 내해 해안도로 개설, 승언2호 저수지 수변 공원화 사업, 개목항~신두리 해상인도교 건설 재원을 확보하고, 테마형 명품 해수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기업도시 내 친환경기업 유치 등 기업도시 정상화에 적극 노력하고, 선박 수리소 특화단지의 조속한 이전 지원, 전통시장의 노후시설 개선, 로컬푸드 직판장 본격 운영,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 군수는 “ ‘모두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올 한 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