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2일 “새해에도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안전, 일자리, 복지 분야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구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실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구 시장은 "지난 2018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 시정의 비전과 목표 실현을 위한 밑그림 그리는 시간이었다“며 ”지방분권,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변화에 맞게 새롭게 창조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천안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시장은 이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실현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 편리한 교통체계 확립 △100만 인구에 대비한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인프라와 교육지원 확대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 육성 △소통·공감·화합의 열린 행정 구현을 주요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 시장은 기해년 새해 첫 공식 업무로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제6일반산업단지(풍세), 삼거리공원(명품화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