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올해 농업인 복지혜택강화와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업인 대상 복지지원사업 신청을 8일부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사업,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사업, 농가도우미지원사업 등 3종으로 군은 사업대상자 4200여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7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음식점, 요가, 음반판매점 등 바우처 카드 사용처가 확대돼 여성농업인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사업에는 총 2억2800만원이 투입되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업료와 입학금을 전액 지원한다.

농가도우미지원 사업은 영농시기에 출산으로 인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을 돕기 위한 것으로 총 1억4400만원 투입된다. 보은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