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태 발생 예방 및 이용자 안전 확보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지난 4일까지 관내 경로당 271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제천 화재 사고와 고양 저유소 화재 등으로 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 재난사태 발생 예방과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경로당 27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읍면동 담당 직원들의 전수 조사를 거쳐 오창읍 성재1리 경로당 등 24개소의 취약 시설에 대해 점검반이 현지출장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 기간 겨울철 제설, 동파, 난방 관리대책,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대책,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서강덕(사진) 구청장은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상황에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화재 등 재난상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회가 됐다"며 "취약 시설은 긴급 보수를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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