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사업에 20억3900만원 투입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지역에 맞는 신기술 보급을 위해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인력개발 분야 6개 사업 1억4100만원, 농촌자원분야 5개 사업 1억9000만원, 귀농귀촌분야 6개 사업 2억9700만원, 연구개발분야 14개 사업 7억8500만원, 작물환경 분야 8개 사업 5억2100만원, 와인산업분야 3개 사업 1억500만원 등 총 42개 사업 20억3900만원이다.

주요 사업으로 △과수 국내육성품종 보급 △복숭아 우수품종 보급 시범 △과수 유해동물 피해경감 시범 △젖소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시스템 기술 시범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 농업인에 한하며 사업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오는 2월 8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공지사항 또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043-740-5959)로 문의하면 된다.

조원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차 산업혁명, 기후 변화, 안전 먹거리 등의 현안문제로 농업인의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신기술을 보급해 농산물 안전생산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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