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50명 대상…주1회 12주간 실시

남자어르신 행복건강 요리실습과 사전검사를 하는 모습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17일 인구고령화에 따른 홀몸노인 증가로 인한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남자어르신 행복건강 요리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생활과 건강관리가 취약한 홀몸 남자어르신을 대상으로 상차림의 어려움 및 균형적인 영양식단 결핍에 따른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외래 강사를 초빙, 보건소와 보건지소 3곳에서 남자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12주 동안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일상식단의 조리 방법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해소방법, 노인성 질환 악화 방지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 1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생활화해 건강을 증진하고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보건소 건강증진팀(041-339-6074).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실을 통해 남자 어르신에게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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