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새해에도 사계절 내내 풍성한 축제와 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16일 풍어를 기원하는 대천항 풍어제를 시작으로 3월 16일~4월 14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열린다.

4월에는 보령댐 일원과 옥마산에서 각각 봄꽃축제가,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조개구이 축제가 열리고, 5월에는 대천항수산물축제, 오천항 키조개 축제가 열린다.

6월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해 8월 18일까지 65일간 운영되고,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은 7월 13일 개장한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는 7월 19일~28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8월에는 원산도 한여름밤의 7080해변 콘서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9월에는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대하 ‧ 전어 축제가 열리고, 10월에는 천북면 신죽리 온새미로 축제, 성주산 단풍축제, 청소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 청라 은행마을축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보령 김축제가 열린다.

12월에는 천북 굴단지에서 굴축제가 열리고, 대천해수욕장에서는 LED 조경과 빛, 불꽃놀이, 로맨스 투어가 함께하는 2019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열리며 같은 시기에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도 문을 연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금수강산 축소판이라 불리는 보령의 관광지를 보다 활성화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잇는 것이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게 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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