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치매 고위험 어르신 특별 집중관리 실시

논산시 치매조기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시가 만 6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을 돕기 위해 경로당과 가정을 방문하는 등 치매고위험관리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현장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하고 확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소득 기준에 따라 검진비도 지원한다.

확진 결과 경도인지장애자에 대해 인지강화교실 등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환자는 사례관리,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인지재활프로그램, 위생소모품 지원, 가족지지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치매고위험군인 △인지저하자 △만 75세(1944년생) 진입자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집중관리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전담반이 가정이나 경로당, 복지관에 방문해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체조, 예방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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