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대규모 민관합동 기업 유치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산시의 민.관 기업 유치지원단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국내외 우수 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 등의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시와 의회, 기업, 학계, 금융권, 중소기업진흥공단등 유관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여하는 메머드 규모로 구성됐다.

기업유치지원단장에는 오세현 시장이 직접 나서고, 김동회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이 부단장에 선임됐다.

시는 이들 전문가 그롭을 통해 기업유치활동의 패러다임을 기존 관주도에서 민관협력체계로 전환해 기업투자 정보 발굴과 우수기업과의 네트워크 연결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유치지원단은 앞으로 △아산시 기업유치 전반에 대한 자문 △유치대상기업 발굴 △기업투자정보제공 △기업유치 전략 논의 △유치기업 타겟별 협상 기술 △기업 접촉 지원 △유치기업의 행정적 애로사항 협의의결로 적극행정 지원 △아산시 투자여건 및 기업환경 정보공유를 통해 기업유치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관내 산업단지의 조성 또는 계획 중인 탕정DC2와 아산디지털, 탕정일반, 아산스마트밸리, 아산탕정테크노, 인주일반(3공구), 음봉일반, 염치일반, 아산제2디지털, 선장일반 등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 5만개을 창출하는데 전력키로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현재 기업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주52시간으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지역은 일자리문제, 시는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이 있다”며“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해결과 저출산, 고령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등에도 기업 유치지원단이 함께 할 것이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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