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현행 도로명주소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2023년까지 5년간 도로명 변경사업을 추진한다.

추진대상지역은 모두 302개소다.

그동안 막다른 길 또는 도로와 도로를 잇는 구간에는 별도 도로명을 부여하지 않고 주변 도로명과 가지번호를 이용한 주소를 부여함으로서 길 찾기가 복잡하고 혼란을 준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올해는 청양읍, 운곡면의 100미터 이상 긴 종속구간을 전수조사 하고 5월부터는 주소 사용자를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한다. 7월부터는 도로명주소 변경 동의서, 도로명주소 부여 신청을 접수받아 지역특성에 맞는 도로명을 순차적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민원봉사실 공간정보팀 관계자는 “주소가 실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군민 눈높이에 맞춰 꼭 맞는 도로명이 부여되도록 하겠다”고 했다.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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