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부산·양산·대전 당권투어 행보

정우택(청주상당) 국회의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자유한국당 새 대표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이 21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양산-대전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당심 투어' 행보에 나선다.

정 의원은 21일 오전 부산 수영구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금정구, 부산 진구, 부산 북강서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22일 오전 경남 양산당원협의회 등을 거쳐 대전 중구와 대전 동구, 대전 대덕구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한다.

정 의원은 원내대표이자 당대표 권한대행 임기를 마친 이후 당원협의회 및 당원들의 초청으로 전국 각지를 방문해 강연회와 간담회 자리를 가져왔다.

정 의원은 "탄핵정국 이후 원내대표이자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봉사한 기간 동안 한국당을 수습하고 보수 적통의 명맥을 잇는데 당원들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우리 선조들이 자기희생과 주인의식으로 일궈온 대한민국을 무참히 더럽히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맞서 '보수대통합'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21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선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컷오프 여부 등 세부 룰 논의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전대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다음달 27일 새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