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 원 들여 놀이와 휴식 공간 조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흥덕구 운천동 소재 산정마을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녹지가 부족한 도시지역에 소규모 생태·자연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의 놀이공간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근 운천.흥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지형 놀이체험공간과 흙, 물, 풀, 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놀이터가 조성되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며 "생태복원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역 생태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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