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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새해에는 전립선암을 조기 진단하자
의학칼럼/ 새해에는 전립선암을 조기 진단하자
  • 동양일보
  • 승인 2019.01.2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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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동양일보) 전립선암은 주로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유전적 소인, 남성호르몬의 영향, 식이습관(특히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지방 섭취 증가)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립선암은 임상적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잠재성 암이 많고, 어떤 환자에게서는 아주 빨리 자라는 데 비해 다른 환자에게선 여러 해에 걸쳐 진행하는 등 성장 속도가 다양해서 암의 자연 경과를 예측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식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전립선암은 유전적 요인이 있다. 전립선암은 10% 정도의 유전 성향을 띠고 있는데, 직계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1명이 있는 경우 2.5배, 2명인 경우 5배, 3명인 경우 11배 전립선암의 발생위험도가 높아진다.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진단 방법인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검사는 저렴한 비용에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전립선암의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인체 종양 표지자 검사이다. PSA 검진이 고병기(high stage) 전립선암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것은 이미 잘 증명이 되어있다.

직장수지검사는 의사가 항문을 통해 직장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 후면을 만져보며 전립선의 크기와 딱딱한 정도,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짚어내는 검사다.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가 광범위하게 이용되기 전에는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일차 진단을 했으며, PSA 검사가 일반화된 요즈음에도 전립선 내에 국한된 암을 발견하는 수단으로 매우 유용하여 50세 이후의 남성은 매년 직장수지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유의할 점은 직장수지검사가 매우 유용하기는 해도 병변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결절이 촉진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립선암 조기 진단을 이 검사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경직장 초음파검사와 조직 생검,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MRI) 등 전립선암 검진에 다양한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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