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2월 24회 48시간 수업…28명 한우전문가 배출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6기 한우경영대학과정 수료식이 지난 22일 이 축협 한우이야기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축협 한우경영대학은 지난해 4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24회, 48시간에 걸쳐 이론수업과 현장수업으로 진행됐다.

이 축협은 한우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양성을 위해 충북대·한경대 등 대학 교수진과 충북농업기술원, 국립 축산연구소, 축산물HACCP기준원 등의 유명 강사진을 초빙, 한우고급육생산, 한우 번식생리학, 한우사양관리, 한우개량, 축산경영학, 친환경축산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박은경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상철 씨가 우수상, 김이슬씨가 장려상, 한기환·박춘근씨가 모범상, 이충희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한우대학과정을 통해 지난 1~5기까지 138명, 6기 28명 등 총 166명의 한우 전문가를 배출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가축질병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28명의 한우 전문가를 배출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운 전문 지식을 농장에 접목해 농가소득 향상과 남부 3군의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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