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1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을 전후해 새해 새 출발 의미를 되새기고 무르익어가는 겨울 정취를 느끼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충청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대전시립합창단은 30일 대전 관저문예회관에서 '2019 관저문예회관 신년음악회'를 통해 희망찬 하모니를 펼친다. 이날 충남 예산 충남도청문예회관에선 팝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는 '2019 렛츠고(Let's go)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단양군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스윙키즈’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도경수와 자레드 그라임스, 박혜수의 주연으로 30일 오후 7시 30분, 31일 오후 2시, 7시 30분 등 모두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괴산군도 3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회(오후 3·7시)에 걸쳐 이 영화를 상영한다. 단양군과 괴산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매월 인기 영화를 선정해 주민들에게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는 공연·전시·영화·스포츠 등을 관람할 때 할인받거나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주말에도 전국 도서관, 박물관 등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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