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협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정윤숙 신임회장이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정윤숙(62·㈜우정크리닝 대표) 9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 회장이 29일 취임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취임식 행사에서 정 회장은 5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5대 경제단체 진입 △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회 기능 개편 △여성 기업 경쟁력 강화 3대 사업 △경제적 자립도 향상을 위한 예산 확대 △정책기능 강화로 대정부 건의 활성화 등 5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을 조성, 여성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여성 가장과 미혼모 등의 자립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회장 직속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협회 발전기금을 조성해 새로운 여성 경제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경협 충북지회 1·2대 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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