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 전방위 복지향상 위해 행정력 집중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선도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숙인 등 4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있는 공모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은 노인통합돌봄 부문 응모를 결정하고, 1차 보고서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미 지역사회 통합돌봄 로드맵을 확정했고, 세부적 계획수립을 위한 부서 간담회갖는 등 민관협력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노인통합돌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확보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핵심사업은 주거지원 기반확충,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의료, 다양한 재가서비스 지원, 서비스 연계를 위한 지역 자율형 전달체계 구축 등이다.

청양지역은 저출산·고령화 비율이 충남도내에서 가장 높고 홀몸노인 또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지역특성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이 많아 통합돌봄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오는 2월 8일까지 충남도에 1차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1차 보완을 거쳐 3월 8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통과할 경우 6월말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 유치를 위해 비슷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일본 사례를 심도 있게 연구하는 등 앞선 경험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수집해 보고서에 반영하고 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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