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약국 등 182곳 운영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다음 달 2~6일까지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병·의원 90곳과 약국 61곳, 보건지소 13곳, 보건진료소 16곳은 당번제로 운영된다.

감기약과 해열제, 소화제 등 13개 항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157곳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해 연휴기간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 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처하게 된다.

응급의료기관과 휴일 약국지킴이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129보건복지부 콜센터,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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