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처음 군민대상 천백년광장 활용 ‘호응’

예산군 천백년광장 스케이트장 모습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군청 내 ‘천백년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군민이용객이 5655명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일에는 2511명, 주말에는 3144명이 몰려 15일간 5655명의 군민들이 스케이트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천백년광장 스케이트장’은 무료로 운영됐고 인근 스케이트장이 없는 점을 간암,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차례를 지내고 아이들과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홀로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유아를 위해 끄는 썰매를 탈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 안전성마저 확보했으며 제설기를 이용한 눈 놀이터를 만들어 군청 스케이트장을 찾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천백년광장 스케이트장이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소중한 겨울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내년엔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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