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 및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청년 활동가 지원사업 4억8900만원, 청년 창업 지원사업 1억6000만원의 일자리 창출 예산을 확보했다.

마을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해당기업에 계속고용 의무를 조건으로 연간 2400만원 까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우진침구, 바다영어조합법인, 에스앤에스아이앤씨(주) 등 10개 기업이 해당되며 오는 15일까지 참여 청년 10명을 모집한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청년 예비 창업팀 10팀을 선정, 한 개 팀당 임차료, 운영비, 홍보비, 인테리어비용 등 연간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자금을 지원하며, 교육과 컨설팅 비용으로도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복규범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청년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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