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과 전동면이 12일 각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 수여 및 교육을 실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연서면과 전동면이 12일 각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 수여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이들이 각종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실업과 빈곤, 질병 등 사회적 위험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실정에 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연서면이 40명, 전동면이 50명을 각각 위촉, 앞으로 2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게 됐다.

홍순제 연서면장은 “복지 위기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며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만익 전동면장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전동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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