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가공 기업인 (주) 영광 YKMC(대표 정광섭)가 240억원을 투자해 아산 디지털 산업단지에 2공장을 건립한다.

이와관련 (주) 영광과 정광섭 대표와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13일 이에따른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산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인 ㈜영광YKMC은 아산 디지털 산업단지 내 9989㎡에 디스플레이 관련 2공장을 신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고, 이에따른 고용인원은 40여명이다.

시는 연초부터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과 경제협력협의회를 출범하고 가용한 행정력을 동원해 기업유치에 집중해 왔고, 이에대한 결실로 투자을 유치하게 됐다.

(주)영광은 2012년 표면처리 분야 대한민국 명장과 2018년 뿌리산업 발전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30년간 관련 분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현재 장관섭 ㈜영광YKMC 대표이사는 (사)아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협의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국환 아산시 기업경제과장은“아산시장을 단장으로 민관합동 기업유치 지원단을 결성하고, 부시장과 기획경제국장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스템이 가동되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산시의 이와같은 노력이 기업의 투자 결정에 앞으로도 더욱 더 크게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광YKMC는 1987년 경기도 부천의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2009년에 아산테크노밸리로 이전하며, 가공 ․ 아노다이징 ․ 정밀세정 ․ 조립까지 원스톱 제조가 가능한 복합 제조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2013년 5백만불, 2016년 1000만불, 2017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지난해 말 기준 140여명의 직원과 3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아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