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만 5967명 방문, 4억 4800만원 수입 등 꾸준한 성장

단양소백산자연휴양림이 지난해 1만 5967명이 방문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소백산자연휴양림 전경.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소백산이 품은 치유와 휴양 명소로 단양소백산자연휴양림이 인기다.

소백산의 정기를 받은 청정자연 속 힐링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휴양지인 소백산 자연휴양림이 지난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지난해 이곳을 찾은 방문객 수는 모두 1만 5967명으로 나타났으며, 수입금도 2017년도 1억원에서 2018년도 4억 4800만원으로 344%의 증가를 나타냈다.주말과 성수기 여행주간이면 영주, 안동, 영월, 평창, 서울 등 인근 도시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객실이 대부분 찰 만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소백산자연휴양림은 고구려 온달장군 설화가 깃든 온달산성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위치한 단양군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하리 산 62-2)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260ha에 이르는 군유림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3개소에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 숲속의 집 10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15동 등 모두 49동에 이르는 산림휴양 시설을 조성했다.

소백산화전민촌과 정감록 주변 산림에 임도를 활용한 숲속 탐방로와 소백산 자락길 6구간 등이 조성돼 풍부한 산림에서 산림욕과 숲속 트레킹을 통해 다량의 피톤치드로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덜어준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도 1층 정감록시청각실과 관리사무소, 2층 북카페가 운영해 재방문 이용객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계절 자연의 싱그러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이라며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과 여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