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산(왼쪽) 농협음성군지부장과 임범현, 아바드로살리씨 부부, 김창규 대소농협조합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농협음성군지부와 대소농협은 19일 필리핀에서 음성 대소면으로 시집온 아바드로살리·임범형 씨 부부와 자녀 2명이 함께 친정을 다녀올 수 있는 필리핀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아바드로살리씨는 “농협에서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를 제공해주셔서 대소로 시집온지 11년만에 친정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은 “음성군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음성군지부는 농협재단과 함께 2008년부터 매년 1쌍 이상 다문화 가정과 자녀들에게 친정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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