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이사들을 비롯한 체육인들이 25일 2030아시안게임 유치 지지를 결의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을 비롯한 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체육인들이 25일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 추진을 적극 지지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충북체육회 이사를 비롯해 56개 회원 종목 단체장과 11개 시·군체육회 대의원 등은 이날 아시안게임 유치가 560만 충청인의 화합과 결집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및 관광 분야를 활성화하고 충청인의 잠재력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개최 지지와 대회 유치에 적극 참여하고 앞장서 충청권 스포츠의 세계화 기틀 마련에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또 아시안게임의 충청권 유치가 대한민국 국제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협조와 성원도 촉구했다.

이날 결의에 참석한 김국환 충북검도회 부회장은"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2030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충청권의 세계화 도약을 위한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14차 이사회를 열고 도내 승마 종목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충북승마협회를 준회원단체로 가입 승인했다.



회원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로 구성된 2019 정기대의원 총회는 감사보고에 이어 2018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결산안, 충북도 회원종목단체 등조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9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및 추진상황, 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금지에 따른 선거 추진 등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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