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7일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운동부 지도자 270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이 최근 체육계 미투 사건과 전국소년체전 폐지 등 체육계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성폭력과 성희롱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 스포츠인권교육, 도핑방지교육, 청탁금지법 반부패 청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지도자들은 “지도자로서 품위를 지키고 학생선수들을 위해 안전한 운동 환경조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창순 도교육청 장학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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