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6~27일 전문교육 실시

충북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진술분석 기법’ 자체 연구에 나서기로 하고, 진술분석 센터 ‘트루바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경찰이 전국 최초로 과학수사기법인 ‘진술분석 기법’의 자체 연구에 나선다.

충북경찰청은 ‘진술분석 기법’ 연구를 위해 진술분석 센터 트루바움(Trubaum)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진술분석 기법’은 물적 증거가 없는 사건에서 인지심리학의 기억이론을 기반으로 사건관계자 진술의 숨겨진 의도를 분석, 진술의 신빙성을 평가하는 체계적 절차다.

충북경찰은 오는 6~27일 과학수사 범죄분석요원들을 대상으로 진술분석, 인지면담 이론, 사건유형에 대한 사례분석·결과서 작성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범죄분석요원들은 진술분석 절차의 체계화·표준화 연구를 실시하고, 직접 진술분석을 통해 사건 수사방향을 제시하는 등 과학수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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