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원인 1500여명 대상 4개분야 16항목 조사

보은군의 지난해 민원행정서비스 이용자 83%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보은군 민원실 내부 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지난해 민원서비스 이용자 83%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실과소단, 읍면 등에서 민원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우편 등을 통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726명이 응답했다.

설문은 △방문고객 응대자세 △전화고객 응대자세 △민원처리 실태와 편의시설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중 55.87%가 민원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27.06%가 조금 만족, 14.43% 보통, 1.92% 조금 불만족, 0.73% 매우 불만족으로 답했다.

항목별로는 친절처리에서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86.77%로 가장 높았으며 사무실 환경과 편의시설이 78.52%로 가장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군 이은숙 민원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불만사항이나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민원처리 단축률에서 전국 지자체 4위, 군단위 1위를 차지했으며 시설부문에서도 충북에서 유일하게 국민행복민원실로 재 인증 받았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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