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사회단체 회원, 대학생, 민방위대원, 일반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결혼과 출산, 가족생활 등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음성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함께 손을 잡았다.

오는 7일 첫 교육은 최성옥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강사가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인식과 극복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회원 300명이 대상이다.

군은 이번 교육 이외에도 군민들이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인구문제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내 가족의 문제이자 국가적인 문제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12회에 걸쳐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인구문제 대응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라며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통해 인구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인구문제 대응 캠페인 추진, 출산용품 지원, 음성소식지 출산 축하 코너 운영, 출산 축하금 지급,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출산시책 추진하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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