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인력 증대·가로청소 확대 등 추진

세종시 환경관리원들이 가로청소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환경관리원들의 도심환경 정화 활동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시 자연순화과에 따르면 최근“한결 깨끗해진 거리로 아침 출근길이 가뿐해졌다” “더욱 깨끗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해줄 것”을 당부하는 전화가 늘고 있다.

시가 올해부터 읍·면 지역을 민간업체 위탁대행체제로 전면 전환하고, 총 80명의 청소인력을 동지역에 권역별로 전진배치해 도심 지역 가로(시가지의 넓은 도로)청소를 강화 추진하고 있기 때문.

특히 전진배치된 환경관리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도심 곳곳의 생활쓰레기 수거, BRT와 도로 주변 청소뿐만 아니라 민원 접수된 대행폐기물과 재활용품 수거까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로청소 강화와 함께 △청소장비 현대화 및 다변화 △BRT쓰레기통 시범설치 △청소인력 휴게 및 사무공간 조성 등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정3기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깔끔세종’은 청소예산을 두 배로 늘려 △청소인력 증대 △가로청소 확대 △노후장비 교체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쓰레기통을 확대 설치, 동네별 청결리더 육성 등 깔끔세종 구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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