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내 자율 반납…사용하지 않는 우산 기증 추진

세종시 종촌동이 주민센터 입구 2곳에 ‘양심우산’을 비치하고 우산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종촌동이 주민센터 입구 2곳에 ‘양심우산’을 비치하고 우산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심우산은 갑작스러운 눈·비로 우산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우산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우산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3일 이내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양심우산 서비스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제작한 우산으로 시작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우산 등 추가로 기증받아 서비스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정희 종촌동장은 “양심우산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려면 이용 후 반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양심우산 무료대여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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