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진 프로젝트 등 4개 사업

세종시가 올해 청년 160명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코디네이팅 근무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올해 청년 160명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별 채용인력 및 예산규모는 △청사진 프로젝트 70명, 17억 원 △청년창업 챌린지랩 운영 30명, 5억 원 △일자리 코디네이팅 20명, 4억 원 △지역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 40명, 4억 원 등 모두 160명, 30억원이다.

시는 지난 7일 ‘세종시 청사진 프로젝트’ 사업체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4월에는 ‘청년창업 챌린지랩 운영사업’, ‘지역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 지원사업’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세종시 청사진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부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창업 챌린지랩 운영 사업은 청년창업가의 참신한 창업아이템으로 사업화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청년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및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지역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 지원은 영상분야 능력을 갖춘 미취업 청년들에게 기업홍보 영상제작 경험을 부여하고 기업에는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에게 다양한 고용 서비스 업무를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청년이 관련 분야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일자리 코디네이팅 사업을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세종시의 청년실업률은 5.5%로 전국평균인 8.3% 보다 낮은 상황이지만, 시 전체 실업률(1.9%) 보다는 높은 상황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취창업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 운영기관인 마을과복지연구소(청사진 프로젝트)와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청년창업 챌린지랩),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지역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