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는 최근 주택 및 아파트에서 미세먼지로 실내 환기를 못하고 대신 향초를 피우거나 기분전환용으로 향초를 사용하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발생할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3월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향초를 피워놓고 샤워를 하던 중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또 서울 면목동 상가주택서 향초를 피워놓고 외출 한 사이 불이 나 2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하는등 향초로 인한 피해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를위해 △자리를 비우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향초 끄기 △향초 주변 냅킨·행주 등 기타 가연물 치우기 △향초 받침대 및 향초 고정 장치 이용하여 초가 넘어지지 않게하기 △타고 있는 초를 기울이거나 이동하지 않기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사용금지 등이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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