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한 충주시설공단 건물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15일 옛 농업기술센터로 본부 청사를 이전하고 고객 만족경영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새로 입주하는 옛 농업기술센터에는 경영본부와 종량제 봉투판매와 주차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공공사업부도 함께 이전한다.

공단은 그동안 호암체육관 내에서 업무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으나, 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업무 능률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공단은 하늘나라 봉안당 내 ‘하늘로 보내는 편지’ 게시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그동안 게시 공간 부족으로 봉안당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으나, 2층 중앙벽면을 새롭게 단장해 많은 참배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 공간은 유족들이 고인들에게 보내는 추모편지를 6개월간 게시하고 난 뒤 주기적으로 모아 클린에너지파크에서 소각하게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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