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어르신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 제고

지난해 진행한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운영 장면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공모사업 연속 선정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서게 된다,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각각 주관한 공모사업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과 ‘어르신문화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예술 감상하기 좋은 날 Season2’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감상교육 확산을 통해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소양과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연기를 하거나 연극을 감상한 뒤 출연진과 질의응답을 통해 연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극 감상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예감 좋은 날 Season1’은 재미있는 공연관람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점프’, ‘정글북’ 등 다양한 공연관람으로 시민과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공모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어르신&협력 프로젝트(어린이)’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선정으로 국비 3150만원을 지원받아 ‘은빛예술 청춘 Season2’와 “전통 국악모임 동호회‘, ’쓰레기씨 자리 찾기 프로젝트‘ 등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은빛예술 청춘 시리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 관계자는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2개 공모사업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지역 청소년과 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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