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올해 55억9000만원(군비 43억2000만원·도비 12억70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공교육 강화 및 교육강군 실현의 기반을 다진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음성군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19억40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역 내 60개 유·초·중·고등학교에 교부했다.

학교급식 지원에 34억2000만원, 교육급여 3300만원, 학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1억5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개선 사업으로 △방과 후 학교, 유아교육 지원 등 음성교육지원청 통합사업(9개 사업, 9억2000만원)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1개 사업, 3억5000만원) △각급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사업(37개 사업, 3억3000만원) △우수중학교 육성사업(10개 사업, 2억원) △명문대 입학생 배출학교 지원사업(3개 사업, 6000만원) △고등학교 역량강화 지원사업(4개 사업, 8000만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지원되는 교육경비 사업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습권 보장 및 교육환경 개선,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의 주인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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