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인지력 향상과 긍정적 상호작용 확산을 위해 ‘기억력 쑥쑥 느낌표! 교실을 운영한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인지력 향상과 긍정적 상호작용 확산을 위해 ‘기억력 쑥쑥 느낌표! 교실을 운영한다. 느낌표 교실은 3월~ 12월 주3회 운영된다.

느낌표 교실은 치매환자에게 전문적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 뇌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증상악화를 막고 회복을 촉진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체 작업치료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을 추진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또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1회 가족교실(모두 8회)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는 경도인지장애자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주1회(모두 26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잠재적인 치매환자를 발굴 관리하기 위해 상담 및 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환자 돌봄물품 제공, 1:1 사례관리 및 관련기관 연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만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1년에 1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군민에게는 별도의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청양지역 등록치매환자는 현재 1004명으로 지난해 920명보다 64명이 늘었다.

관련 문의는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940-4551~4560)다.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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