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사무소 상설교육장·면지역 찾아가는 출장형 교육 추진

지역주민들이 강사로부터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스마트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급변하는 정보화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주민 맞춤형 정보화 교육에 나섰다.

군은 현재 분야별로 5명의 주강사와 5명의 보조강사 등 총 10명의 강사지원단을 구성해 영동읍사무소 3층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평일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분~3시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으로 나눠 컴퓨터 기초, 한글문서편집 등 월 4개 과정이 운영된다.

연간 총 48회, 144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군은 정보화 교육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 산골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을 배려해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 등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출장형 교육장을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각 면사무소 또는 군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군민정보화 교육성과를 측정하고 정보화활용 교육동기 부여를 위해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실력을 겨루는 군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스마트시대, 기본적 정보화능력은 누구나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라며 “군민들이 유용한 IT정보를 습득하고 미래시대를 앞서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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