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극단 시민극장의 '은밀한 제안'이 37회 충북연극제 대상을 받았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는 25일 청주예술나눔터에서 충북연극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상은 극단 청사의 '안녕하신가요?'와 극단 청년극장의 'To be 이상설'이, 은상은 극단 늘품의 '하이옌'과 극단 언덕과 개울의 '매화가 될까?'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극단 시민극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펼쳐지는 4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연출상은 대상 수상작 '은밀한 제안'의 장경민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은 권혁풍(남자부문·극단 시민극장), 천은영(여자부문·극단 늘품)씨, 우수연기상은 권영국(남자부문·극단 늘품), 정아름(여자부문·극단 늘품)씨가 받았다.

신인연기상은 최대운(남자부문·극단 청사), 이성은(여자부문·극단 청사)씨, 장인아(여자부문·극단 청년극장)씨에게 돌아갔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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